SRAM RED Yaw Derailleur 설치 방법

2012년 RED 이후 버전부터 앞 드레일러에 YAW 테크놀러지가 적용 되었다.

메뉴얼 매번 찾아보기 귀찮아서 대충 정리한다.

책임 및 한계

야메로 대충 쓴 것이기 때문에 이거 보고 따라 했다가 문제 발생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SRAM(스램) 사이트에 있는 메뉴얼이 가장 정확하고 확실하니 거기 참조할 것. 애초에 난 미케닉도 아니고 영어도 잘 못한다.

http://www.sram.com/service/sram/3

http://cdn.sram.com/cdn/farfuture/lFlnnQwwrdCb1FQlg7oOu0TCrbGFLMYPJyeWhXTlnwE/mtime:1397684946/sites/default/files/techdocs/95-7618-000-000_rev_d_sram_22_derailleurs.pdf

팁 : 앞 드레일러 새로 사면 드레일러 조절나사가 과도하게 조여 있어서 큰 체인링 위치에 가 있는데, 이유가 있는 것이니 풀지 말 것(세팅 할 때 편하라고 이렇게 되어있는듯)

1, 2. 자전거에 대충 설치한다.

완전히 고정하는건 4번째 스탭 이후에. 일단 대충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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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큰 체인링 중에 가장 큰 톱니가 드레일러 안쪽에 표시된 선에 들어오도록 위치.

드레일러 케이지 위치가 큰 체인링(아우터)에 위치해야 한다. 케이블 연결 안 했는데 어떻게 큰 체인링 위치에 있냐고? 맨 위에 ‘팁’을 보면 알겠지만 새 드레일러는 조절 나사가 완전히 조여 있어 대충 큰 체인링 위치에 오게 되어있다. 쓰던 드레일러는 직접 조절 나사 움직여서 조절할 것.

다른 회사는 모르겠는데 톱니 높이가 다 제각각인데, 높은게 안쪽 선 넘지 않고, 다른 톱니들은 저 선에 들어오도록 설치하면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사용하던 드레일러는 안쪽 선이 다 지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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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큰 체인링이 드레일러 윗부분 앞과 뒤에 표시된 가이드라인에 일치하도록 조절

아직까지 큰 체인링에 맞춰서 조절한다는 것에 주의. 앞 가이드라인은 드레일러 케이지 윗부분에 뒷 가이드라인은 케이지 검은색 플라스틱 윗쪽에 표시되어 있다.

작은 체인링으로 변속하면 가이드라인은 안 맞게 될텐데(YAW라서 앞쪽이 더 많이 움직임) 작은 체인링이랑은 원래 안 맞으니까 신경 안 써도 됨.

이거까지 했으면 드레일러 높이/각도 조절 된 것이니 1번의 토크로 완전히 고정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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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 체인 길이 조절인 모양인데 가장 큰 체인링 / 스프라켓에 걸고 남는 길이 잘라내면 되는 모양. 이건 안 해봐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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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메뉴얼엔 스램 새 체인 사면 들어있는 파워락 체인링크로 체인 체결하라는데 속지마! 스램의 함정이다! 저거 손으로 못 풀고 공구 있어야 하니 다른 체인링크를 써라. 파워락 == 완전 고정과 다름 없으니 저거 쓸 바에 그냥 체인툴 써서 체인끼리 연결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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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 11. 걸어놓고 토크를 걸면 파워링크가 고정 된다는 이야기 같음. 저거 손으로 고정하기도 힘들어서 저렇게 고정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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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드레일러 조절나사를 풀어줘서 작은 체인링으로 이동.

체인 안쪽이 드레일러 안쪽(시트튜브방향, 이너케이지)이랑 0.5mm 정도 간격 띄워지면 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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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드레일러를 작은 체인링 위치에 세팅 했을 때, 큰 체인링이 아우터케이지랑 1-2mm 정도 간격이면 OK.

안 맞으면 4, 12 스탭을 다시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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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대망의 케이블 고정

케이블 바짝 당겨서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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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최종 확인

풀 아우터로 걸고, 체인이랑 아우터케이지랑 1mm 정도 간격이면 OK. 조절나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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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등

마무리 확인 및 체인캐쳐 설치. 이런건 설명 필요없겠찌

해외구매엔 끝이 없고, 같은 구매를 반복한다.

요 몇 주간 해외 직구에 대한 이슈가 있길래… 바로 내가 겪었던 일이기에 적는다.

참고로 이 글을 작성하는 2014년 4월 현재 원-달러 환율은 1,038원이다.


때는 바야흐로 2014년 1월.

앞 변속 트러블로 고민하다, 뉴 레드에서 앞 드레일러 변속 문제가 크게 개선 되었다고 해서 해당 부품만 교체하기로 결정.

 

자전거 가게에 문의하니 국내 재고가 없다(수입사에도 없다고 함)고 하여 해외 직접 구매를 결심.

 

아마존 ( http://www.amazon.com )

Import fees Deposit 은 관부가세 부과 될 경우를 대비해 미리 떼놓은 항목. 안 내면 돌려준다.

 

국내 모 자전거 쇼핑몰. 이 가격은 정가이므로 할인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주문 2014년 1월 13일

수령 2014년 2월 7일

반환 2014년 3월 16일(Import fees Deposit 29,901원 돌려받음)

 

결과적으로 국내 정가 175,000원에 판매하는 물건을 123,023원에 구매(배송비 포함 할인률 29.71% 가량)

 

 

구매 진행 중인 거

미싱링크는 우리나라에서 개당 3,000원(배송비 미포함). 아마존에서 산건 배송비 포함 개당 2,500원.

83,999원 빠져나감. 1052원  정도로 계산된 모양.

PC-1091R 체인

아마존 63,088.44원(할인률 27.59%) 배송비 $8.40 포함

국내가 87,000원

 

해외직구 직접 해보니

1. 의외로 쉽다.

주소 적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만 이해하고 제대로 적기만 하면 문제될 부분이 없음.

해외 결제 되는 카드만 있으면 됨.

2. 쾌적하다.

배송은 느리지만 결제과정에서 ActiveX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다 보니(아마존 1-click 결제는 겪어보면 안다) 좋다.

가끔 한국으로 바로 배송 안 되는 물품이 있다. 이런 물건은 배송 대행 서비스(줄여서 배대지)를 사용.

웃긴건 같은 물건, 같은 판매자인데 프라임 물품은 한국 배송 안 되고, 일반 판매는 한국 배송 되는 경우가 있었다(rec-b019).

전자제품이나 약 같은 물건은 전파법이나 식약법 등에 저촉될 수 있으니 알아보고 구매 해야 하겠지만, 자전거 관련은 크게 신경 쓸 부분이 없어 보인다. 배송비 포함 $150 초과($200으로 바꾼다는 이야기가 있던가?)시 관부가세(관세 + 부가가치세) 부과 정도만 신경 쓰면 되나?

배송료 + 관부가세 포함 해도 한국보다 싼 물건이 있다면 해외 직구 도전 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 아마존 같은 경우 환불이나 분실 처리도 확실히 해주니.

젤리언트(자전거) 주행기록

Bryton50 으로 기록한 예전 기록

Garmin Edge 500 로 기록한 주행 기록

 

GPS 기록이 정확한 것은 아니라서 오류가 있음을 감안하고 봐야 함.

 

거의 출퇴근 용도이다 보니 3년이 넘어가는데 2411.17 + 1522km = 3933KM 부끄럽다.

속도계 바뀐걸 감안해도 5000km 아직 못 넘은 듯.

 

자전거 휠을 사다. A5600 20H/24H + ZTR Alpha 340

내껀 아니고 파코꺼.

R500을 쓰고 있었는데 이거 구름성이 너무 안 좋아서 휠을 바꾸기로 결정. 지금 휠은 돌려보면 뻑뻑할 지경이라서 샀다.

CAM00898_1

마빅 시리움SL 과 비교. 같은 앞바퀴인데, 허브 굵기가 크게 차이 난다.

대진에서 수입하는 A5600 20H/24H + ZTR Alpha 340를 구매.

완성휠을 잔뜩 만들어 파는 방식이 아니라, 주문 받으면 빌딩 하는 방식인 모양. 주문하고 11일만에 받음.

동적 밸런싱이란게 밸브 들어가는 반대편에 와셔 비슷한 무게추를 넣어 고속 회전에서 흔들림을 잡은 것이라고 함.

http://www.daejin-inc.com/new/shop/view.htm?barcode=PG_1306221378&lcode=L1282799535&mcode=M1306221217&depth=2

무게는 스펙에 나온 무게랑 비슷함. 아래 사진은 림 테이프 끼운 상태로 무게 잰 것임.

CAM00900_1 CAM00901_1 CAM00902_1 CAM00897_1  CAM00899_1

너무 좋은 거 같아.. 나는 빨리 써보고 싶은데 파코는 심드렁하다. 오늘 오라니까 안 왔음. 내일도 못 올 모양.

그럼 내가 써야지 *^^*

속도계 Ciclo Master 4.2 (CM4.2)

이전에 쓰던 자전거 속도계가 맛이 가서 새로 샀다.
무선 속도계 + 유선 케이던스 + 심박계 구성으로 13만원에 구매 가능한 CM 4.2가 눈길을 끌었는데 구매 후기 같은게 하나도 없어 괜한 도전심이 발동, 캣아이니 시그마니 유명하고 사용기 많은 제품을 놔두고 구매함.

순서는 개봉기 / 설치기 / 사용기 순입니다.

1. 개봉기
[#M_더보기|접기|– 속도계
속도계랑 심박계는 똑같은 크기 상자와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 있습니다.
속도계 플라스틱 케이스가 깨져 있었지만 이런거 개의치 않는 사람이라 그냥 넘어. 안넘어간다고 할 수 있는거 없기도 하고. o<-<

상자 안쪽 공간 절반을 메뉴얼이 차지하고 있는데.. 어라? 영문 메뉴얼이 없다?
메뉴얼 접혀있는거 펼쳐 보면 뒷장에 USA 메뉴얼을 찾을 수 있음. 메뉴얼 하나에 두 개 언어를 지원하니 여섯가지 언어 지원.

그런데 메뉴얼이 매우 불친절함… 설치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니가 알아서 해. 이런 느낌. 설치에 대한 그림이 매우 적고 쓸데없이 모드에 대한 설명 그림만 많음.

속도계 만져보니 버튼이 매우 빡빡함. 독일 형님들의 튼실한 기계 느낌이 버튼에서부터 풍겨나옴.

속도계, 마운트, 자석, 케이던스, 마운트 설치용 고무 패드.
속도계 센서 배터리가 수은 건전지가 아닌 AAA보다 작은 이상한 건전지. 구하기 힘들지 않을지 괜히 걱정됨.

– 심박계
가슴에 둘러야 해서 여름에 보면 꼭 여자 속옷 한 것 같다는 심박계. 두근두근한 가슴을 진정시키며 상자 개봉.

비었어

상자 들 때 뭔가 흔들림도 없고 무게감도 없어서 불안했는데

비어있어

급 당황해서 업체 전화번호 찾아다 전화했더니 교환해준다고 빈 상자 보내라고 함.
그런 고로 심박계 리뷰는 나중에.

– 케이던스
이건 상자도 없이 그냥 비닐봉지에 들어있음… 속도계용 유선 마운트와 케이던스 센서, 케이더스용 자석, 케이블 타이, 마운트 설치용 고무 패드가 있음._M#]
2. 설치
[#M_더보기|접기|– 속도계
일단 속도계 설치. 속도계쪽에 마운트 하나, 케이던스킷에 유선 마운트 하나 있음. 세트로 구매하는 분은 참고.

설치 브라켓이 가로가 기본이고 세로 설티하려면 브라켓 나사 풀어서 90도 돌린 다음에 다시 나사 조여야 하는데 이게 안경나사.

마운트 고정은 어차피 케이블 타이로 설치하는거 켓아이식(마운트/브라켓이 분리)으로 하지… 튼튼하긴 한데 불편함.

속도계 센서.
캣아이는 센서 각도 조절이 되는데 시클로는 그냥 고무 지지대랑 센서가 바로 닿음. 케이블 타이로 잘 조절해서 고정하는 수밖에…

세심함이 부족하단 느낌.

– 유선 케이던스

설치 과정이 고통의 연속이었음.
프레임 파이프 둘레가 일정하지 않은 자전거(특히 카본)엔 유선 케이던스 달지 마시길.

내가 다는 방법을 몰라서 그랬겠지만 케이블 타이로 프레임을 감게 되면 케이블이 프레임에서 뜸. 고속에서 케이블 붕붕 울릴 것이 예상 됨.

카본은 프레임 파이프가 두껍고 그 두께도 일정하지 않음.
타이 하나로 묶이지 않는 부분이 있다보니 결속 최적 위치에서 벗어난 곳에 묶게 되고, 그런 부분에서 케이블이 뜨게됨.

게다가 cm4.2. 케이던스 킷은 케이던스 센서 위치를 바꿀 수 없는 모양임. 체인 스테이 윗쪽으로만 달아야하고 -안 그러면 센서쪽
케이블타이 머리가 케이던스 자석에 닿음.

cm 4.2는 속도계 + 심박계 세트로 사용하는게 좋지 않은가 싶음. 아니면 크로몰리나 알루 프레임과 같이 파이프 둘레 일정한 프레임일 경우 사용할만함.

결국 전 테이프랑 아스테드지 도배로 케이블 정리했습니다. 근데 스템 근처에서 케이블 길이 남는거 너덜거려서 짜증.

무선 쓰다 유선 쓰니 많이 불편하네요._M#]
3. 사용기
[#M_더보기|접기|속도계 성능은 뭐… GPS 랑 몇 미터 차이 있는데 서로 오차가 있을 수 있는거고. 속도계 자체 성능은 만족함. 정보도 세 가지 볼 수있고 화면도 큼직해서 백라이트 없이 가로등 있는데선 어느정도 보입니다.


리셋을 하려면 왼쪽, 오른쪽 버튼을 3초간 눌러야 하는데 한 손으로 할 수 없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반면 캣아이의 리셋은 속도계 설치한 상태에서 윗쪽 버튼과 아랫쪽 버튼을 한 손 검지와 엄지로 누르면 바로 리셋. 버튼 위치가 달라서 우연히 동시에 두개 눌릴 일이 없으니 이쪽이 더 편하게 느껴지네요.

정보창쪽 투명 플라스틱이 흠집에 너무 약합니다. 보호지 꼭 붙이시길._M#]

4. 총평
전에 쓰던 캣아이랑 비교할 수밖에 없는데. (캣아이에 비해)무겁고, 속도계 유선 마운트, 케이던스 센서 위치를 변경할 수 없다는 점이 불편, 리셋이 양손 동원해서 3초간 눌러야 하는 것도 불편. 캣아이의 세심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음. 가격대 성능(기능)은 상당히 좋다.

케이던스 사용시 와이파이 신호랑 혼선이 있는지 최대 속도가 199KM로 찍히는 일이 종종 있어서 자전거에서 떼버림

5. 심박계
리뷰 작성도중 심박계가 왔다.

심박계 양 끝에 침 바르니까 잘 동작함.
별로 할 말이 없음 …;;

교통 사고 처리 이야기

교통사고 2일째

1. 사고나면 현장 사진 찍고 병원 바로 가자
사고가 나면 바로 진단을 받을 것. 악질 가해자와 보험사는 대인 접수를 일부러 늦춰 일주일 뒤 정도에 연락한다고.
그리고나서 피해자의 부상에 대해 일주일간 다른 일하다가 다쳐서 그렇게 된 것 아니냐고 하면서 보상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증인 연락처도 여럿 확보할 것.

– 교통사고는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음. 의료보험이 없으면 치료비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 고의성의 없는 경우 건강보험 적용을 할 수 있다고 함.

– 선량한 시민이면 다친건 자기면서 가해자한테 미안한 마음에(돈이 많이 나가니까) + 비용의 부담으로(못 받게 되면 뒤집어 쓰는거니까) 치료를 늦추다가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고 함.

2. 경찰서 사고 접수
사고가 난 지역의 경찰서 교통조사과로 가야 함.
112로 전화하면 해당 경찰서 교통과 대표 번호를 알려주는데 통화하기가 매우 힘들다.
나는 120 등에 전화해서 다른 번호 알려달라고 했음.
경찰청 교통 관련 민원실에 연결해줬는데 거기서 다시 사고 난 지역 경찰서 교통조사과 번호를 알려줘서 전화 연결.

전화로 하는 사고 접수는 약식이라 정식 접수는 직접 방문해서 진술서를 작성 해야 함.

진술서 작성은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거의 3시간 가량 걸렸음.
본인이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담당 조사관이 필요한 것을 확인하면서 작성함.
사고 당하고 보면 경황이 없어 사고 당시 기억이 안나는데 조사관은 교통사고만 1년 내내 조사하므로 당시 교통 흐름, 주변 상황을 확인하면서 진술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떠오르게 유도하여 작성함.
나 같은 경우 정차해있는 차가 있었는데, 이 차가 주차해 있었는지 아니었는지를 내가 이야기를 안했음. 내 사건에서 이 차가 주차했으면 가해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이동한 것에 대한 원인을 제공하게 된 것. 조사관이 언급하지 않았으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텐데…. 물론 그 차는 이동 중인 차이고 내가 지나가느라 정차했던 차량이었음. 사고 이후 우회전해서 제 갈길 갔음.

나야 협조적이고 속이고 자시고 할게 없어서 금방 끝났는데, 옆자리 조사관이 담당한 사건은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진술을 함. 조사관 듣고 있다가 한 사람 내보내더니 남은 아저씨더러 지금 거짓말 하고 계신거 같다고, 자기가 사건만 1년에 수십건을 처리하는데 도로 폭이랑 진술 좀 들어보면 대충 알 수 있다고 이러저러해서 이런거 아니냐고 하니까 남아 있던 아저씨 대답 못함. 솔로몬 같았음.

조사관이 작성한 진술서를 출력해주면 그 내용이 자신이 진술한 것과 틀림이 없는지 확인하고 수정할 점이 있으면 수정 후 위 내용이 이상 없음을 확인. 제출하면 된다.

오늘 가서 보니까 교통 조사과 경찰분들 정말 격무에 시달리시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12시 지나서 식사해야 할 시간에 나 있으니까 10분만 기다리라고, 식사하고 오시겠다고 하는데 너무 죄송스러웠다. 식사하시고 바로 조사하시고… 이번 정권 들어 출세를 노리는 일부 사람들 때문에 경찰이 욕을 먹는데 교통 경찰이나 강력사건 등에서 고생하시는 경찰분이 많다는걸 다시 상기하게 되었다. 경찰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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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3일째
어라? 양 팔 근육통이 더 심해졌다. 의자에 앉을 때 몸무게 지탱하면서 앉으려 할 때 힘주기 힘들 정도.
왼발 넷째 발가락 아픈 것도 발견. 가만히 있을 때는 안 아픈데 누르면 아프다…

움직이기 힘들어 집에서 누워있다가 아무래도 물리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병원 갈 준비를 하니 2시.
처음 진단 받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아 홈페이지에서 진료 시간 확인해보니 3시까지 진료를 한다고 한다.
이게 3시까지 접수한 사람을 진료해준다는 것인지 진료가 3시에 완전히 끝난다는 것인지 몰라 전화를 했더니 진료가 3시에 마감이 된다는 것이었다.
12시까지 예약을 해야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토요일, 일요일 내내 아픈 채로 있어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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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4일째
왼쪽 넷째 발가락이 가만히 있어도 얼얼하다.
일요일이라 마땅히 처치를 못하고 있음.
자전거는 폐차 이야기가 나왔다.

인생 최초 교통사고. 외제차에 치이다.

출근하던 도중 횡단보도에서 느릿느릿 나오는 차량 발견.
가해 차량 운전자가 날 발견한 것을 보고 횡단하기 위해 진출, 그런데 차량을 멈출 생각을 않고, 되려 속도를 내서 나온다?

쿵 하고 넘어짐. 양 팔꿈치와 오른쪽 무릎에 상처를 입었고, 자전거는 양쪽 플레이트가 깨짐. 앞 브레이크가 좌측으로 돌아감.
다른 부분은 더 봐야겠다.

내가 가해 운전자에게 지적하고 싶은 점은

1. 우선순위, 횡단보도에 진입한 내가 우선 아니었나. 내가 멈출줄 알았단다. -_- 나는 당연히 내가 우선이고, 대로가 파란색 신호라 우회전이 어려우니 멈출 것으로 생각했고(실제로도 가해차량은 감속하고 있었다. 감속하다 말고 다시 가속.)
2. 중앙선 침밤. 당시 가해차량은 중앙 실선을 넘어 우회전을 시도하고 있었다.

112 신고를 했어야 했는데 얼마 안 다친데다, 회사 늦을 까 그냥 와버렸다.
가해자 연락처와 증인 두 명의 연락처를 받았고, CCTV 있는 곳이었다니 부인은 못하겠지만.

사고 처리는 아무리 경미하다 해도 꼭 112 불러서 할 것.


P.S. 아뿔싸!!!
병원 가자고 했을 때 곱게 따라 갈걸 그랬다. …더 이상 아우디 A6를 탈 기회가 없을거 같아
...
아이고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