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이
끝.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
23일에 tar 압축을 특정 경로에 푸는 문제를 헝굴님이 여쭤보시길래 man tar 해보고 별 생각 없이 특정 옵션을 이거다 싶어서 붙여넣기를 했다.
tar cvvf suck.tar suck/
…근데 c는 create…?
본부 /home 백업한게 빈 파일로 덮어씌워지고. 6년치 자료가 날아갔다.
너무 죄송해서. 뭐라 할 말이 없다.
군대에 있으면 할게 없으니 여가시간에 본부에서 뭐하지 이런 것만 생각하는데 막상 휴가나오고 외박나오면 게임이랑 서핑, 영화나 애니만 보고 채팅조차 제대로 안하고(그게 잘 안된다). 음…
여하간 입맛이 쓰다.
좋다
가드 가드란 애니메이션을 아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에우레카도 강철치마 2호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시노즈카 아라시는 정말 강했지 …물리법칙을 벗어난 치마였어!
아, 저기 저 좋다는 치마가 짧아서 좋다가 아니라 작품 자체가 좋다는 말. 저 사람 그림 너무 좋아! T_T
근데 에우레카는 왜 오버맨 킹 게이너의 사라 코다마를 닮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지… 뭔가 연관 있습니까?
진짜 그림 너무 잘 그린다. 보드를 타고 동작 취하는 것들도 멋지고 저 그림처럼 하슴이 확 트이는듯한 낙하도 그렇고.
에피소드 4초반과 에피소드 3 끝이 같다. 타투인의 두 태양으로 생기는 여명(에피소드4)과 석양(에피소드3) …절묘하게 이어진다.
시퀼과 프리퀼이란 용어가 있다는데 시퀼이 시간순으로 극을 진행하는걸 뜻하고 프리퀼이 뒷 이야기를 보여주고 앞 이야기를 나중에 보여준다는 거란다.
음… 근데 아직도 안 본 사람이(설마!) 있다면 1 2 3 4 5 6 순으로 보는 것도 재미가 반감되지는 않을거 같다. 에피소드 4에 대사 하나하나 나오는 그 연관성(제국군끼리 이야기할 때 ‘의회 해산’ 같이 공화국의 잔재를 없애는 등의 이야기)이나 루크의 삼촌이 오비완 케노비 이야기가 나오자 모른 척 하는 등의… 이야기가 다 이해가 된다.
특수효과…는 4 5 6이 더 기발하고 멋지다. 요다 얼굴은 어떻게 만들었길래 그렇게 표정을 만들 수 있는건지, 트릴로지 시리즈의 출력이 불안정해 보이는 라이트 세이버가 더 멋져보이고(무술 같은건 프리퀼이 낫지만). 이건 옛날에 영화 한 편 찍으면서 몇 달간 무술 연습하고 그런 시스템이 없었으니까. 요즘 배우들은 그런 면에서 대단한거 같다.
여하간 스타워즈 너무 멋져부러
결론: 스타워즈는 4 5 6 1 2 3 4 5 6 이렇게 보는게 최고 재미를 보장해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