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백 회원 등록했음 #내용추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신적 지주 헝굴리안의 영향을 받아 그 유명한 회원제 창고형 마트인 코스트코에 가입했습니다.

제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전거 트레일러를 판매하지 않는다 -10점
2. 자전거 펌프를 판매하지 않는다 -10점
3. 자전거 체인오일을 판매하지 않는다 -10점
4. 자전거 속도계를 판매하지 않는다 -10점
5. 자전거 멀티툴을 판매하지 않는다 -10점
6. 자전거 세 대 갖다놓고 장사한다. 삼천리, 알톤 등 국내 브렌드는 있지도 않다. -10점
7. 매장이 몇 곳 없다(서울 세 곳).
8. 배송 안해줌(자전거 등 일부 제품은 해줌, 돈 내야함) -10점
9. 상품 종류가 다양하지 않음
       – 매장에 사람이 엄청 많긴 한데, 매장 안에 사람 많은 곳도 그냥 속옷이나 옷 같은데, 식품만 많지 다른데는 텅텅.. -10점
       – MP3 플레이어는 아이팟 밖에 없음 ……대충 매장 분위기가 이럼. 유명한거 하나 두고 땡임. 다양성 전무.
10. 푸드코트는 회원카드 제시 안해도 들어갈 수 있다… 근데 양제점 푸드코트는 지하에 있어서 음.
11. 묶음판매. 싼건지 모르겠는데, 묶음이라 과소비 하게 됨.

결론 : 4인 이상 대가족 혹은 대식가 가정이 아니고서는 여기서 쇼핑하면 과소비 하게됨. 회원가입비 + 차비(연료비)를 포함하면 결코 싼 게 아님. 이마트가 지존.
사업자에게 좋을거라는건 동의함. 대량으로 사면 싸니까..

여기 가는 일반인은 사람은 음… 양키풍 쇼핑에서 뉴요커 된 기분을 만끽하고자 하는게 아닌지 싶음. 왠지 외국인이 많긴 함.

—-
추가내용
쇼핑 경력 32년의 전문가(어머니)를 모시고 코스트코를 다녀왔습니다.
일단 평소에 사는 물건이 별로 없고(외산 일색이라). 몇가지 평소 사던 물건이나 비슷한 종류에 대해 가격만 보고 평가. 참고로 어머니의 주 거래처는 이마트/옥션(생산자 직거래)입니다.

가격 평가
1. 싼 물건 약간 있다.
2. 비싼게 약간 더 많다. 비슷한 가격대 물건이 있지만 이마트 세일하는 물건이 더 싸다.
3. 외제 좋아하는 사람은 좋겠네. 그런데 진짜 너무 크다(3인 가족 기준).
4. 빵은 먹어보지 않았지만 일단 중량 대 가격은 훌륭함.
5. 코코아. 네스퀵이랑 외국꺼 있었는데 외국것이 칼로리가 높았던거 같음. 코코아 비율도 현저히 낮음(네스퀵 16.5%인가 그렇고 외국껀 7.5%인가 그랬음). 그리고 다른 코코아는 있지도 않음.

양키들 잘못된 식습관으로 드럼통 되고 있는데 저렇게 일반 큰걸 사야할지.. 코스트코에서 비즈니스 회원 어쩌고 하면서 도매하는 것처럼 현혹하는데 일반 소매점인 이마트보다 비싼 물건이 많은거 봐서 완전 안습.


푸드코트 평가

핫도그  == 빵이랑 소세시만 줌. 오이랑 양파는 직접 뿌려먹는데 그거 이외에 고명은 없음.

조개스프 == 인스턴트 조개스프 맛임.

피자 == 크기만 함. 고명 별로 맛 없음. 빵 맛 없음. 피자스쿨이 한 1000배쯤 나음. 어쨌거나 크기 대 가격비는 현존 국내 피자중 최강.

화장실
양재점 1층과 지하1층 방문.
1층 화장실은 한 사람씩 들어갈 수 있는 화장실임.
지하 1층 화장실은 왠지 미국 화장실 같음. 마음 먹으면 양변기 앉아있는 사람 볼 수 있음.

결론
일반가정은 비싼 회원 가입비 내고 코스트코 가입할 이유가 없음.
종류 적고, 가격 메리트 없고, 배송 등의 서비스 없고… 미국풍 쇼핑을 하려는 문화 사대주의자들은 좋아하겠네.
쿠폰 할인하는 제품을 적시에 잘 사면 진짜 싸게 사는건 사실인데 문제는 파는 물건의 종류가 이렇게 적어서야 언제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살지..

제가 코스트코 가입한게 외장하드를 진짜 싸게파는걸 헝굴리안 통해서 구입해서 코스트코가 짱이구나! 하면서 가입한거였는데.. 완전 낚임. 제 기준의 코스트코는 별로임.

이마트가 짱이다. 불필요하게 묶음으로 사지 않아도 코스트코랑 비슷하거나 더 싸게 살 수 있고 + 배송 가능. 게임 오버.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퇴근길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러는데 개나리 핀 양재천을 찍은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포고 앞 자전거 보관소. 자전거 진짜 많다. 근데 지나다니면서 자전거 보관소를 유심히 살펴보는데 RCT마스터 터보는 안 보임. 알마갤은 어디있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목련과 벚꽃 …사진찍는 와중에 쇄도하는 승용차 으악…(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차량이 다가오고 있는 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꽃 이쁘다. 오래된 아파트 단지의 정취랄까.. 새로 지은 아파트 단지는 이렇게 나무가 많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