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떡밥을 던져보자. …라지만 뒤의 두 프로그램(Xshell과 SecureCRT)는 써보지 못해서… PuTTY 사용자의 Xshell 체험담.
https://bitbucket.org/daybreaker/iputty/wiki/Home iputty 사이트.
http://www.netsarang.co.kr/ Xshell 제작사 넷사랑 컴퓨터 사이트.
나는 윈도에서 터미널 접속 프로그램 으로 PuTTY를 수년 째 사용 중이다. 정확히는 그 변형인 iPuTTY.
오래 쓰다보니 손에 익어 이게 더 편하지만,
Xshell에 기능이 더 많고, 개인용은 무료 라이선스가 있어서 한 번 써보기로 함.
아래는 PuTTY를 먼저 접하고 수 년간 사용한 사용자가 느낀 주관적 불편들. 일단 바꿀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PuTTY와 같게 변경.
- bash shell에서 emacs 키 바인딩 사용이 어렵다(alt 키 누르는 경우)
- 마우스 사용법이 PuTTY랑 다르다
- 유니코드 전환 하기 어렵다.
- 표준단추 창에 변경 아이콘이 있고, Xshell은 클라이언트 기능에 대해 단축키 편집을 할 수 있다.
- 하지만 클라이언트 기능으로 할당한 단축키가 서버에서 쓰는 단축키랑 곂칠 수 있기에 일단 지양.
- 난 PuTTY에서 alt, U 순으로 눌러 변경해왔기에(alt 누르면 메뉴 뜨도록 설정) 불편함.
- 표준단추 창에 변경 아이콘이 있고, Xshell은 클라이언트 기능에 대해 단축키 편집을 할 수 있다.
- 뭔가 덕지덕지 많다.
- PuTTY는 그냥 테두리랑 스크롤 바(없앨 수 있다).
- Xshell은 기본적으로 메뉴, 표준단추, 탭 구분 등이 있고. 다 없애도 테두리에 하얀 껍데기가 몇 픽셀인가 남는다.
- 표준 단추에 인코딩(유니코드 – 기본 언어 ) 변경이 있기 때문에 표준 단추는 숨기기도 어렵다.
- 빠른 접속이 따로 없는듯?
- 로컬 셀에서 telnet hostname 하는 것 밖에 없나? UI자체를 일단 다 세션 관리에 새로 만들기 한 후 접속하게 유도할까?
- 로컬 셀 기준이 뭔가
- bash인지 cmd인지 모르겠다. 일단 emacs 키 바인드는 안 먹힘.
- emacs 키 바인드는 시스코 장비 커맨드 라인에서도 먹힌다. ctrl-p ctrl-n alt-BS alt-f alt-d alt-b … 등
안 좋은 소리만 했지만 좋은 점은
- 세션 관리
- 접속할 서버 정보를 입력을 잘 해두면 접속할 때 편하다.
- 디렉토리 별로 접속 정보 관리할 수 있는데, 폴더 아래의 모든 세션 열기 등이 된다.
- 여러 세션에 명령어를 한 번에 보낼 수 있다.
Xshell이나 SecureCRT 같은 클라이언트를 안 써서 그런지 클라이언트측 기능이 많아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PuTTY를 쓰면서 불편한 점이 없다보니 굳이 이걸 써야 하나 싶다.
외국 애들이 많이 쓰는 거 같은데, Xmanager 때문에 많이 쓴다는 모양.
좋은 프로그램이긴 한데… 나한테 과분하다. 집에서 쓰기엔 이만한 기능들 쓸 일이 없기도 하고. 서버 관리 많이 하는 회사에서 쓰기에 좋아 보인다(근데 가격이 꽤 나간다).
Xshell 잘 쓰고 계신 분들의 노하우 전수라도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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