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 주간 해외 직구에 대한 이슈가 있길래… 바로 내가 겪었던 일이기에 적는다.
참고로 이 글을 작성하는 2014년 4월 현재 원-달러 환율은 1,038원이다.
때는 바야흐로 2014년 1월.
앞 변속 트러블로 고민하다, 뉴 레드에서 앞 드레일러 변속 문제가 크게 개선 되었다고 해서 해당 부품만 교체하기로 결정.
자전거 가게에 문의하니 국내 재고가 없다(수입사에도 없다고 함)고 하여 해외 직접 구매를 결심.
아마존 ( http://www.amazon.com )
Import fees Deposit 은 관부가세 부과 될 경우를 대비해 미리 떼놓은 항목. 안 내면 돌려준다.
국내 모 자전거 쇼핑몰. 이 가격은 정가이므로 할인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주문 2014년 1월 13일
수령 2014년 2월 7일
반환 2014년 3월 16일(Import fees Deposit 29,901원 돌려받음)
결과적으로 국내 정가 175,000원에 판매하는 물건을 123,023원에 구매(배송비 포함 할인률 29.71% 가량)
구매 진행 중인 거
미싱링크는 우리나라에서 개당 3,000원(배송비 미포함). 아마존에서 산건 배송비 포함 개당 2,500원.
83,999원 빠져나감. 1052원 정도로 계산된 모양.
PC-1091R 체인
아마존 63,088.44원(할인률 27.59%) 배송비 $8.40 포함
국내가 87,000원
해외직구 직접 해보니
1. 의외로 쉽다.
주소 적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만 이해하고 제대로 적기만 하면 문제될 부분이 없음.
해외 결제 되는 카드만 있으면 됨.
2. 쾌적하다.
배송은 느리지만 결제과정에서 ActiveX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다 보니(아마존 1-click 결제는 겪어보면 안다) 좋다.
가끔 한국으로 바로 배송 안 되는 물품이 있다. 이런 물건은 배송 대행 서비스(줄여서 배대지)를 사용.
웃긴건 같은 물건, 같은 판매자인데 프라임 물품은 한국 배송 안 되고, 일반 판매는 한국 배송 되는 경우가 있었다(rec-b019).
전자제품이나 약 같은 물건은 전파법이나 식약법 등에 저촉될 수 있으니 알아보고 구매 해야 하겠지만, 자전거 관련은 크게 신경 쓸 부분이 없어 보인다. 배송비 포함 $150 초과($200으로 바꾼다는 이야기가 있던가?)시 관부가세(관세 + 부가가치세) 부과 정도만 신경 쓰면 되나?
배송료 + 관부가세 포함 해도 한국보다 싼 물건이 있다면 해외 직구 도전 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 아마존 같은 경우 환불이나 분실 처리도 확실히 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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