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정보 폐쇄성

웹에서 한글로 된 게임 정보를 얻을 수 있는가? 있다면 그 양은? 효용성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 컴퓨터/비디오 게임 정보, 리뷰, 공략은 너무나도 적다. 있다 하더라도 얼마 되지도 않는 정보를 폐쇄적으로 운영해서 정보가 이용되질 못하고 있다. 기껏해야 각 사이트별로 천명 정도가 그 혜택을 받지 않을까.

레퍼런스류 문서도 한글화만 되었다 하면 회원가입해야 열람할 수 있거나 받을 수 있다(당연하게도, 영어 사이트에는 그냥 열람 가능하다). 트래픽 문제나 로그인 없이 글을 쓰게 하면 광고가 폭주한다고는 하지만 무의미하게 그저 관습적으로 로그인을 요구한다.

로그인을 위해 아이디를 만들라 치면 무조건적으로 요구하는 주민등록번호… 그 정보를 꼭 봐야거나 사이트가 어느정도 믿을만 하지 않으면 아예 안 보고 말지, 굳이 가입씩이나 하지 않는다. 좀 싸구려 쇼핑몰에 가입해서 전화번호를 남겼다 치면 그날부터 광고 문자가 날아온다.

게 다가 시간이 지나면 밀려나가는 바보같은 VT시절 게시판을 비판없이 받아들이질 않나… 위키나 포럼, 메일링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됨에도 우리나라 사용자들은 게시판에 익숙해져서 적응이 안되는 모양이다. 일부 선각자들이 그걸 받아들이고는 있지만. 그게 유행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열린사고를 가지자.
—-
추가, 우리나라 정보 생산자 규모가 외국에 비해 작아서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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