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랜드 7권 감상

명작 반열에 올렸음을 선포합니다.

두말할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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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를 보고 있으면 초반 격투기 교본 같은 자세한 설명, 어눌한 그림체로 인해 현실감이 매우높아졌다. 의도한건지 안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저 또래 소년(청년)들의 고뇌와 갈등, 힘겨루기를 통한 서열 세우기 같은 모습도 잘 반영되어있어서 ‘나도 유우처럼 스트레이트 연습 5000번 하면 쎄질지도!’란 착각을 잠깐잠깐 품게 할 정도.

7권에서 마사키의 약한 모습(틱틱 투덜거린다든가)하는 걸 보면 내 학창시절에 공부 잘하던 애들을 전혀 다른 인간 보듯 하다가 결국 나도 성적 좋게 됐을 때 난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보는 눈이 바뀌던…게 생각나서 정말 공감이 많이 갔다.

아아 …..정말 최고다. 이 만화 결말이 궁금하다. 지금 노선을 그대로 이끌어가서 훌륭한 결말을 맺을 것인가, 삐끗 미끄러져 에스컬레이터 액션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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