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매한 만화책 6종 감상

건담 디 오리진 9권
– 자브로 이야기가 일단락 되고 시간을 되돌려 지온 즘 다이쿤 암살과 그에 따른 혼란과 암투, 샤아와 세이라가 지구로 탈출하는 내용. 짐바 랄은 너무 찌질하게 나오고 람바 랄도 하몬에게 의지하는 것 이외엔 영 신통찮게 나온다. 게다가 스어는 짐탱크 타고 짐탱크 4대를 때려잡는 기염을 토하고 …

일본판 내용 진행을 보니까 샤아가 라라아를 영입하는 내용 등으로 가고 있던데 이런 오리지널 스토리 전개는 TV판 건담이 50화에서 39화로 줄어들기 전에 기획되어 있었던 내용인지 아니면 만화판 작가가 그냥 그리고 있는건지 궁금하다. 사실 TV판의 샤아는 ‘두고보자’하면서 매번 주인공에게 얻어터지는 찌질이 악당을 못 벗어나고 있었는데 오리진에선 두 명의 주인공 중 하나로 이야기축을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된거 같다.

라이드백 6권
– 뭐어… 이건 그냥 그랬다.

필그림 예거 5권
– 연재가 너무 느려… 5권 속지의 아델이 너무 섹시하다. 하아하아…
아델의 정체도 살짝 나오고 카린이 마녀로 교회측에 잡혀갔다.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게 될 모양인데(그냥 봉화 올리는데서 끝날지도 몰라;;;;) 꽤나 기대된다.

선과 악으로 단순구도가 아니라 정치 다툼과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에 세력구도가 복잡해서 적응하기가 좀 힘들다. 일단 ‘필그림 예거’가 어떤 자들인지 권말에 나온다는게 핵심.

연재속도만 좀 빨라진다면 / 혹은 좀 더 책이 나오고 난 뒤에 아마 최고의 만화로 평가받을 수 있을듯 하다.

폭음열도 7, 8권
– 타카하시 츠토무의 자전적 폭주족 만화…라고 보임.
프로 폭주족의 길을 가는 카세의 이야기인데 폭주족에 대해서 뭘 알아야지 -_-

‘최강의 폭주족’ 운운하던데 폭주족이 최강이어서 뭘 하겠다는건지 …

베리타스 1, 2, 3권
– 어 이거 재미있다. 여자들 가슴이 너무 커서 취향이 아냐. 너무 노출이 잦아… ‘절대영역’에 사람들이 열광하는걸 보면서도 모르나..

단순한 학원폭력물이 아니라 독특한 배경을 깔고 들어가는데다 그림도 잘 그리니 금상첨화. 우주로만 날아가지 말아라.

모르모트의 시간 1, 2권
– …재미없다. 토우메 케이라서 사보는데 여자애들도 귀엽질 않아.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나 제대로 연재해줘.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태그:

댓글

“최근 구매한 만화책 6종 감상”에 대한 2개의 응답

  1. 영 아바타

    모르모트의 시간은 작가때문에 손에 집었다가
    표지와 대강의 내용보고 그냥 포기 ^^

    1. JellyPo 아바타

      토우메 케이는 B급 만화의 대가로 남을 수밖에 없는 모양입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