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를 무대로 한 카레이싱 게임 – 레이시티

레이시티 홈페이지
– 파이어폭스로는 아예 못 연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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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시티 유저 14레벨까지 했습니다.

문제점이라고 느껴지는 것.

*. 핑?
– 레이 시티에서 달리는 차는 세종류 차량으로 구분 가능합니다.
1. 유저(플레이어)
2. NPC
3. 다른 유저

유저에겐 콘솔 레이싱 게임과 같은 룰/감각으로 플레이 가능합니다.
NPC는 물리법칙 없이 지정된 path를 왕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나타나거나 사라지기도 하고요.
다른 유저는 유저- 서버-유저를 통해 위치/이동정보를 받아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고속으로 레이싱 중에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다른 유저 차량이 뚝뚝 끊기면서 순간이동을 하거나 앞에 먼저 갔던 차가 다시 뒤에서 나타나는 등의 문제가 보입니다. 이 때문에 충돌하는 일도 많고요.

*. 시스템 리소스를 불필요하게 많이 사용함. 최적화가 덜 되었는가?
X1900GT를 풀로 돌립니다. …해상도도 낮고, 폴리곤도 적으면서 뭐 특출난 효과를 더 쓰는 것도 아니고. 맵핑 리소스가 무지막지하게 크다고 해도 그렇지.

*. 차량 시점 때 백미러나 사이드 미러를 볼 수 없다!
본네트만 보면서 달리라고? …완전한 차량 시점을 원한다!

*. 짝퉁 전시장
차량을 게임에서 쓰려면 회사에 라이센스를 따야하는데 하나도 못 땄는지 …상표/차량명/회사이름 등이 다 짝퉁이다. …홍보효과도 있으니 현대/기아/삼성에서 라이센스를 좀 주면 괜찮지 않을까. 외국 회사는 힘들지 몰라도 국내차만큼은 제대로 등장시켜도 좋지 싶은데.

*. 낮밖에 없어!
시간 흐름을 추가해달라!

*. 1:1 레이싱밖에 안된다.
집단으로 레이싱해서 도심을 미친 폭주족들이 질주하는 광경을 보고 싶습니다. 가끔 1:1 대결하느라 질풍처럼 달려가는 사람을 가끔 보는데 옆에 곁다리로 같이 달려도 재미있어요.
  + (대규모 업데이트에 레이싱 모드가 있다네요.
  + 거래는 이번에 패치하면서 고친다고. 현재로서는 메일로 돈과 아이템(하나씩) 보낼 수 있다.

잘 된 점은.

*. 서울시를 그대로 취재해서 옮겨놓았다는 것. 간판이나 교통표지판도 거의 그대로라서 강남 일대에서 살았던 저로서는 너무 반갑고 재미있네요. 명절 이외에 뻥 뚫린 서울시내를 볼 수 없었는데.

*. 위험하게 달릴 수록 빨리 달릴 수 있다. SP 게이지가 스릴 콤보를 올릴 때마다 빠르게 회복됩니다. SP->기술->빠르게 이동 이기 때문에 유저간에 서로 위험하게 달리고-그래서 충돌하게 되는 시스템이라 긴장을 풀 수 없네요. 140km/h로 달리다가 부스터를 사용하여 170-180km/h로 달리는건 꽤나 신납니다.
크레이지 택시나 뭐 다른 게임에서 이런 룰이 있나요? 있다면 좀 아쉽고…

*. BGM
다 노래인데 꽤 좋다.

단점이 항목은 더 많지만 정말 재미있네요. 퀘스트도 무궁무진 많습니다. 크게 보면 총알택시/택배/물류 운송/추격/미행/도주/사진찍기 등이 지금까지 한 퀘스트네요.

처음에 레이시티 개발자가 레이싱 게임 만든다고 할 때 ‘우리나라에서 MMORPG 이외의 게임, 특히 레이싱은 성공하기 어렵다. 카트 라이더가 예외적인 케이스 아니었느냐’라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대히트 같은데요.

‘레이시티 – 서울 서버’라고 되어있는데 …레이시티가 돈 많이 벌어서 주요도시는 물론 경부 고속도로도 질주할 수 있는 게임이 되길 바랍니다.

결론 : 레이시티
졸라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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