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19, 20화 비판
‘어이없는 MBC “하얀거탑” 마지막.‘
‘[잡담] 하얀거탑‘
너무 갑작스러운 결말이다, 뜬금없다 등의 비판을 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장준혁이 자신의 의학 철학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다가 원작 유언을 차용한 장준혁의 시신기증 유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시기도 하고요.
권력을 탐하는 모습만 나오고, 재판만 계속하던 장준혁과 원작 혹은 후지TV판 하얀거탑을 비교하시는 분들이 그런 비판을 하시더군요.
하지만 장준혁과 희재의 전화통화 당시
희재: 근데 자긴 수술이 그렇게 재미있어?
준혁: 재미? 그렇게 생각해본 적 없는데. 음… 운명이나 순명같다는 생각은 해봤어. 내가 피할 수 없는.
준혁: 재미? 그렇게 생각해본 적 없는데. 음… 운명이나 순명같다는 생각은 해봤어. 내가 피할 수 없는.
수술 참관실에서 눈 감고 수술 손짓하는 장면이나 혼수상태에서조차 메스를 달라는 등의 수술용어를 헛소리로 하는걸 보면 뼛속까지 의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자 입장에선 최도영 같은 의사가 좋겠지만… 누가 옳고 그른가를 평가하기 위한 드라마도 아닐 뿐더러, 원작 소설 혹은 일본판 드라마와 전혀 다른 기획의도를 가지고 시작했다는걸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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