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도서관 홈페이지 좀 편리하게 바꿨으면 좋겠다.

인터넷 서점과 대학 도서관의 근본적인 차이점이 뭘까?

인터넷 서점은 방문자가 더 많은 책을 읽도록(사도록) 해야하므로 많은 책을 노출시킨다.
대학 도서관은 방문자가 책을 능동적으로 찾아가야 한다.

인터넷 서점이 책을 노출시키는 방법은 막무가내로 노출시키지 않는다. 방문자가 현재 보고 있는 책과 관련있는 책, 음반 등을 보여주기 때문에 관심있는 내용일 확률이 높다.

대학 도서관도 이렇게 하면 안되나? 관련된 정보를 정리해 만들기 어려우면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이나 추천 도서 같은 정보를 올려도 좋지 않을까 싶다.

아무 책이나 읽고 싶어서 대학 도서관에 접속했는데 내가 따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는 한 책 이름을 볼 수가 없는 구조라니. 대학생이 책을 읽지 않는다는건 대학생들의 문제가 크지만 학교측의 무관심도 큰 문제라고 본다.

이미 인터넷 서점은 운영중인 회사와 협력해서 대학 도서관 자료 정리를 해주는 대가로 대학 도서관을 통해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수익이 나도록)하면 대학도 돈을 좀 만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이건 뭐 비즈니스니까 내가 어떻게 말할건 아니지만. http://www.libro.co.kr/Information/CompanyInfo/Contact_Libro.aspx 이런 제휴 프로그램도 있으니까. 대학 도서관이라고 하지 말란 법 없잖아? …아니 법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있음 말고.

참고로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이나 기타 다른 대학교랑 비교했을 때 홈페이지 자체는 큰 차이 없었다.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영어와 일어 지원하고, 추석연휴간 휴관 안내를 보기 쉽게 해놓았다는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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