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구글 독스 찬양 글.
비교적 초창기 때 잠깐 써봤을 때 감상은 ‘웹에서 이런거 만들다니 대단하네 재미있긴 하지만 느려서 못 쓰겠다.’ 정도였는데.
2009년에 다시 써보니 이거 신세계.
속도가 빨라져서 굳이 크롬 같은거 안 써도 빠르고(크롬 쓰면 이거 뭐 PC에서 프로그램 돌리는 것보다 가벼운 느낌마저 들 정도).
다양한 기능에 PC용 오피스에 없는 결정적 기능! 한 문서를 여러명이 동시에 접속해서 편집이 가능하다!
간단히 써본 소감은
- 프리젠테이션은 잠깐 보고 만거지만 PC에서 쓰던걸 대체하긴 어려운거 같고,
- 워드는 그럭저럭 쓸만.
- 스프레드 시트가 기능적으로 제일 압권.
- 동시 편집.
- 스프레드 시트 다섯명까지 들어가서 동시 편집 되는거 확인. 그 이상도 되려나?
- 어지간한 기능 거의 다 됨. 이를테면
- 엑셀에서 여러 줄 선택해놓고 위에서 간격 조절하면 선택되어있는 줄이 간격 조절한 크기대로 변경되는거.
- 함수 굉장히 많다.
- 스크롤 고정도 됨.
- 셀 합치는건 가로방향만 되지만 어쨌든 되긴 된다.
- 채팅
- 다른거에서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오른쪽 공유 아이콘 클릭하면 채팅창 뜸. 우왕
스프링노트도 대단하지만… 동시편집 한 번 보고 한 눈에 반함. 위키에서 동시 편집 되면 아수라장이 되겠지 …재미있긴 하겠다.
구글이 최근 서비스를 확 늘리고 있는데. 카페 비슷한 것(사이트 도구), 블로그(블로거, 텍스트큐브), 이메일, 사진공유 등 수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걸 보면 웹OS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알거 같다.
대단해! 감격이야 ㅠㅠ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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