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구입 목록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6
크게 휘두르며 11, 12
무한의 주인 24
지어스 9, 10
베르세르크 32, 33
MW 1, 2

yes24에서 41,260 원에 구매. 주문 완료되고 나서야 쓸 수 있는 적립금에, 그나마도 적립금을 5000원 단위로 환금하고 나야 쓸 수 있는게 불편하네요.

FSS12권 샀어야 했는데 빠뜨렸네요. 으어어어어어엉 으어어어어엉

감상은 나중에

보유 만화책 목록 20090706

사람은 가끔 잉여력을 주체 못할 때가 있다.

새벽 5시 14분에 일출이라는 내용을 검색하다 말고  책장의 만화책을 다 끌어다 작가별로 정리했는지는 일을 저지른 본인도 모르겠다.;;

아마 인간은 자신의 업적을 뒤돌아보며 우월감을 느끼는 시기가 있는거 같은데, 나는 워낙 심심하다보니 새벽에 …쓸데없이. …orz
사용자 삽입 이미지늘어놓으면서 설마 이정도로 많을줄은 몰랐다. 책장의 위대함 오오 오오.

사진 왼쪽 위부터 만화책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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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S, 나가노 마모루

FSS 세계관을 개방하는 것은 어떤가? : http://morgoth.egloos.com/1657496

“오늘 펜선 2cm 그렸다.”

어쩌다 한두 페이지 그려주는 것만으로도 황송한 Five Star Stories. 게임(버추어 파이터)이 나오면 연재 중단이라든가…

이러니저러니 해도 FSS는 ‘만화’로만 평가해도 굉장히 잘 만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모두 개별적인 만화 주인공이 될 수 정도로 전설적인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는 영웅(카이엔, 스파크, 데코즈 와이즈멜, 레스터!, 브루노…)들이 모여, 모여서 엮어지는 이야기들이 매우 흥미롭더라구요. 그게 퍼즐처럼 있다가 이어지는 내용을 따라가는 것도 굉장한 재미입니다.

2대 흑기사 로도스 드라쿤이 젊었을 때의 콜러스, 나이든 후의 콜러스, 데코즈 와이즈멜과 만나는것과 함께 1권 처음에 에스트의 흑기사를 쓰러뜨리는 티에타가 콜러스 왕궁에서 만나고, 데코즈 와이즈멜에게 로도스 드라쿤이 쓰러지고 에스트 행방이 묘연해졌던게 파티마 매춘업소에서 나왔다가 …하는…

연표가 있다 해도 그 사이사이 공백이 매우 기다려지는 작품입니다. 작중 파티마들이 ‘운명’에 순응하면서도 저항하는데, 연표라는 것이 결정된 그 운명 안에서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살아가느냐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본다면 단순히 덕후들이나 ‘학습’하며 보는 만화라는 평은 할 수 없으리라 봅니다.

세계관 개방건은… 글쎄요? 나가노 마모루만큼 표현해낼 작가가 있을까요? 그림체는 두고, 패션 디자인과 메카 디자인을 따라갈 수 있을지, 세계관을 이해 한다고 해도 깊은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무엇보다 과거나 7777년보다도 더 먼 미래의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모두 FSS 본 줄기 이야기와 이어지기 때문에 다른 작가에게 맡기는건… 그게 다른 외전이라고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본작가 혼자 맡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나가노 마모루 형님, 제발 5년 내에 13권 내주세요 T_T

이번 만화책 구입 감상기

리브로의 자료를 보니 나는 대충 3개월에 한번씩 사는구나.

건슬링거 걸 5 ~ 8
– 페트라슈카 등장부터 1기생 안나온다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던데 알렉산드로 – 페트라슈카가 등장으로 명작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봄. 킹왕짱.
– 아 참, 페트라슈카 나이가 ‘6학년이요’라는 대사에서 유추해서 13살인줄 알았는데(알렉산드로가 범죄자가 되는줄 알았다) 러시아는 중고등학교 합쳐서 6학년이란다. 6~7세에 초등학교 들어가고. 저기서 6~7세라는게 우리나라 나이로 계산한건지 안한건지 알 수 없는데 여하간 페트라슈카는 10대 후반(18살 이상?)이라는것만은 확실.
– 6권에서 나이 나오는구나 16살 -_- 아 나 바보

랜드리올 6 – Landreaall
– 섬세한 감정이나 진행되는 이야기가 재미있다. 의외로 대사가 많다…

베리타스 6
– 여자 가슴이 너무 커서 징그러워. 국내 만화중 가장 볼만한 만화가 아닌가 싶다.

무한의 주인
– 개그물 만세. 진짜 무한의 주인 빨리 접고 개그물 연재해라.

크게 휘두르며 8
– 짱. 한 지금과 같은 밀도로 100권쯤 나왔으면 좋겠다.

방랑소년 5, 6
– 별거 없는데 재미있다.

자세한 감상은 나중에.

시무라 타카코, 방랑아들(放浪息子)

3. 푸른 꽃 by 시무라 타카코

시무라 타카코 씨는 정말 뛰어난 작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분 작품을 한 단어로 말하자면 단연 ‘야오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마나시 오치나시 이미나시1,
클라이막스도 결론도 의미도 없는, 어떻게 생각하면 픽션에게 요구되는 기본적인 교양을 철저히 무시한 작품이고, 그런 걸 기대하면서
보면 안 됩니다. 단지 그 위에서 이야기에 독자를 끌고 들어오는 흡입력은, 단연 최고죠. 작가 분의 작품들은 정말 책을 딱
집어드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덮쳐오는 그런 작품들입니다. 이 작품도 얼마 전에 2권이 나왔죠.

http://senza.co.kr/579에서 인용,
덧붙이자면 푸른 꽃은 8권으로 완결됐습니다.

인용글의 ‘야오이’ 라는 평에 완전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렇다고 이 작품이 무의미한 작품이냐고 묻는다면 …음. 글쎄요. 그냥 보고(소비하고) 버려지는 작품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적어도 제게 있어서 시무라 타카코의 작품은 두고두고 보고 싶은 만화예요.

제가 그림쟁이가 될 일은 없지만 …그래도 지금 당장 만화를 그리라고 한다면 시무라 타카코처럼 그리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그림을 그립니다. 미묘한 선을 깔끔하게 잘 그리고 캐릭터들이 엄청 귀엽습니다. 채색은 수채화인듯 한데 이게 또…!

섹시가이(敷居の住人 – 문지방 주민? 혼다 치아키가 무엇에도 전념, 또는 어딘가에 속하지 못하고 오락가락 하는 것을 문지방에 걸쳐 서있는듯한 모습을 표현한 제목인듯. 국내판 제목은 신죠 마유의 섹시가이와 헷갈림) 때 채색은 색을 너무 진하고, 색 자체도 칙칙한 색이었는데(마카였나? -_-) 그 이후 작품들에선 밝고 깔끔하게 칠을 합니다. 수채화 특유의 색 번짐이 아주 예쁩니다.

섹시가이에 나오는 나나코의 경우는 그 머리카락 한올 한올 흐트러짐이 유려하게 그려져 있어서 너무 매력적이예요.

그 대단한 시무라 타카코의 ‘방랑아들’이1월 셋째주에 나옵니다. 일본엔 한 6권 분량까지 연재되었을텐데, 국내에도 좀 많이 알려졌으면 하네요.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지만.

그 외 주요 인물로는 슈이치의 한 살 연상 누나인 마호와 사오리 정도가 있습니다.

스토리 구성이 시간흐름이 아니라 현재가 나오다가 좀 전의 이야기가 잠깐잠깐 나오는 식의 중구난방입니다. 섹시가이 때도 그랬죠. 그때는 치아키의 정서불안이 그대로 독자에게 옮아올 정도로 정신없었는데(독백이나 뜬금없는 이야기 전개, 무의미한 행동들 …주인공이 워낙 정신없는 녀석이란 점을 훌륭하게 표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방랑아들도 비슷한 구성이네요. 물론 슈이치는 정서불안이 아니기 때문에 방랑아들은 섹시가이와 달리 정신없지는 않습니다.

내용이… 각 남녀 주인공은 자신의 성이 마음에 안들어하며 여자/남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여자는 남자옷 입어도 밖에 나돌아다닐 수 있지만 남자는 치마같은거 입고 돌아다닐 수 없으니 슈이치는 자신의 취향대로 살 수 없고, 요시노는 맨날 남자처럼 입고 다니는 이상한 여자애가 되어 살고 있다가 서로를 알아보고 같이 동지의식을 느끼며 함께 한다는게 주요 이야기… 되겠습니다.

억지로 여자임을 인정하고 살아보려 하다가도 결국 못 견디고 자신의 취향대로 살아가려는 것이라든가, 점점 성장하며 여자다워진다는 사실을 불만스럽게 생각하며 이런저런 고민을 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그러다가 슈이치가 요시노를 대하는 감정이 자신이 ‘남자’로서 ‘여자’인 요시노를 좋아하는 것인지/’여자’로서 ‘여자’인 요시노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 것인지/’여자’로서 ‘남자’ 요시노에게 사랑받고 싶은 것인지 등 …의 이야기까지 진행되고 있군요. 초등학교 5학년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중학 1년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그냥 성 정체성 방황이었지만 점점 자라며 이성에 눈뜨니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성 정체성이 더 복잡해져가는군요.

성 정체성의 이야기일 수도 있고 남자이지만 여자 옷을 입고 싶은 욕망을 가진 것일 수도 있고. …슈이치는 꿈속에서 여자인 자신을 보고 몽정을 해요.;;;

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지어지는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뭐라 말하기 힘든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원래 11월에 국내판 나온다고 들었는데 1월 셋째주에 나온다고 하네요. 빨랑 나와라 T_T

캠퍼스연애공식 / ヤサシイワタシ 비교

원판/국내판 차이점

    1. 제목이 다르다(…)
    2. 속 표지가 다르다(국내판은 그냥 겉 표지 흑백)
        [#M_속 표지 |less..|
      1.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사용자 삽입 이미지

_M#]

  1. 번역이 엉망진창이다.
    1. 등장인물 이름도 잘못되어있다. 국내판은 ‘스나오‘라고 나오는게 원판을 보니 ‘스미오‘. 지나가는 조연도 아니고 후반주 여주인공의 취급이 이 모양이라니 새삼 놀랍다…
  2. 히로타카와 스미오 서로 호칭 할 때
히로타카가 스미오 부를 때 “스미오 짱”
스미오가 히로타가 부를 때 “히로 군”
….
으악(침몰)

—-
원본

あの人は 確かにいた
今は もういない

あんだが
もういないって ことが
ゆっくりと 重くなってく

その重さが
ずつと願わせる

あんたのようなひとも
その周りの人達も
どうか

やさしい 自分で
いられるように

번역본

그 사람은 분명 지금은 더 이상 세상에 없다
네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이 천천히 무거워진다
그 무게가 바램으로 된다
너 같은 사람도 그 주위의 사람들도
어떻게든
스스로 상냥한 마음을 간직할 수 있도록-

AkyA 님의 도움을 받은 번역(감사합니다.)

그 사람은 분명 있었다. 지금은 이제 없다.
네가 더 이상 없다는 사실이서서히 무거워져간다.
그 무게가 주욱 바라게 한다.
당신 같은 사람도 그 주위의 사람들도
부디,
상냥한 자신으로 있을 수 있기를

—-

국내판 번역이 …잘된건 아니지만 우리 정서에 맞는 단어를 선택하려 했다는 점이 보인다. …마는… …문제는 중간중간 번역이 잘못 되거나 한 곳은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어투를 이상하게 해놔서 누가 말하는 건지도 헷갈린다는거.

크게 휘두르며에 비해 톤을 엄청 바르고 한 컷 한 컷에 공들여 그렸다는게 너무 잘 보임. 크게 휘두르며는 그림을 빨리그리다보니 톤도 한두장 붙이고 말고 종이 그림 같아서 입체감이 전혀 없음. …

시구루이(シグルイ)

일본 사무라이 만화. 이야기 흐름이 현재(1권에 잠깐) – 나머지 과거 – 현재로 진행될거 같다. 7권까지 봤는데 여전히 과거.

인체절단과 절단면을 아주 세세히 그리기 때문에 이게 무슨 의과대학 해부학 교재로 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기본적인 내용은 시골동네 검술도장에 천재검사이자 방탕아가 하나 오는 것으로 인해 그 도장이 풍비박산나고 도장의 수제자가 방탕아와 겨룬다는게 …내용이지만 사실 좀 더 이야기하자면,

방탕아- 이라코 세이겐은 그 능력을 인정받아 도장의 모든 것을 물려받을 위치에 올랐지만 스승의 애첩과 정을 통했다는 사실을 알아챈 스승에 의해 두 눈을 잃고 복수를 꿈꾼다. 얼마 뒤에 돌아와서 스승과 정면대결해서 승리해내기도 하고…

노력파 수제자가 하나 있고, 사실 이 녀석이 더 정통파 주인공에 근접해있다. 코간류(虎眼類) 검법의 비기를 전수받지 않았음에도 엄청난 노력을 통해 스스로 터득하고, 이라코 세이겐과 대등할 정도로 계속해서 성장한다.

…7권 내용에서 이라코 세이겐의 검을 막을 방법을 연구하던데 오른손은 그대로 뻗으며 적을 베고 하단에서 올라오는 검을 왼손 소태도로 막으려 하던데, 1권에서 겐노스케 왼팔이 없는거 봐서 이 기술 쓰다가 왼팔 짤리는 모양. -_-

결론 : 이라코 세이겐 짱.

최근 구매한 만화책 6종 감상

건담 디 오리진 9권
– 자브로 이야기가 일단락 되고 시간을 되돌려 지온 즘 다이쿤 암살과 그에 따른 혼란과 암투, 샤아와 세이라가 지구로 탈출하는 내용. 짐바 랄은 너무 찌질하게 나오고 람바 랄도 하몬에게 의지하는 것 이외엔 영 신통찮게 나온다. 게다가 스어는 짐탱크 타고 짐탱크 4대를 때려잡는 기염을 토하고 …

일본판 내용 진행을 보니까 샤아가 라라아를 영입하는 내용 등으로 가고 있던데 이런 오리지널 스토리 전개는 TV판 건담이 50화에서 39화로 줄어들기 전에 기획되어 있었던 내용인지 아니면 만화판 작가가 그냥 그리고 있는건지 궁금하다. 사실 TV판의 샤아는 ‘두고보자’하면서 매번 주인공에게 얻어터지는 찌질이 악당을 못 벗어나고 있었는데 오리진에선 두 명의 주인공 중 하나로 이야기축을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된거 같다.

라이드백 6권
– 뭐어… 이건 그냥 그랬다.

필그림 예거 5권
– 연재가 너무 느려… 5권 속지의 아델이 너무 섹시하다. 하아하아…
아델의 정체도 살짝 나오고 카린이 마녀로 교회측에 잡혀갔다.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게 될 모양인데(그냥 봉화 올리는데서 끝날지도 몰라;;;;) 꽤나 기대된다.

선과 악으로 단순구도가 아니라 정치 다툼과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에 세력구도가 복잡해서 적응하기가 좀 힘들다. 일단 ‘필그림 예거’가 어떤 자들인지 권말에 나온다는게 핵심.

연재속도만 좀 빨라진다면 / 혹은 좀 더 책이 나오고 난 뒤에 아마 최고의 만화로 평가받을 수 있을듯 하다.

폭음열도 7, 8권
– 타카하시 츠토무의 자전적 폭주족 만화…라고 보임.
프로 폭주족의 길을 가는 카세의 이야기인데 폭주족에 대해서 뭘 알아야지 -_-

‘최강의 폭주족’ 운운하던데 폭주족이 최강이어서 뭘 하겠다는건지 …

베리타스 1, 2, 3권
– 어 이거 재미있다. 여자들 가슴이 너무 커서 취향이 아냐. 너무 노출이 잦아… ‘절대영역’에 사람들이 열광하는걸 보면서도 모르나..

단순한 학원폭력물이 아니라 독특한 배경을 깔고 들어가는데다 그림도 잘 그리니 금상첨화. 우주로만 날아가지 말아라.

모르모트의 시간 1, 2권
– …재미없다. 토우메 케이라서 사보는데 여자애들도 귀엽질 않아.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나 제대로 연재해줘.